[더뉴스] 뼈대 드러난 쿠팡 물류센터...이틀째 진화 중 / YTN

2021-06-18 4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영주 / 서울시립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소방 전문가 연결해 지금 상황, 그리고 소방관 구조 작업 전망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이영주]
안녕하세요.


지금 가장 우려스러운 건 아무래도 건물 안에 갇혀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소방대원 한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분을 찾는 작업이 어제 저녁부터 중단이 된 상황이고요. 소방당국이 건물 안전진단을 한 후에 인명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언제쯤이 되겠습니까?

[이영주]
아마도 지금 구조 안전성에 대한 부분을 지금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오늘 중에는 대략 구조안전성에 대한 부분을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이사항이 없다면 오늘 중이나 혹은 내일 중에 수색이 가능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수님, 결국 이 건물 안전진단을 한다는 건 불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건물이 붕괴할 우려가 있어서겠죠?

[이영주]
네,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건축물 같은 경우 이렇게 화재가 났을 때 무너지거나 이렇게 하지 않기 위해서 내화성능이라고 하는 성능을 갖추게끔 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이 건물도 사실 주요 구조물, 기둥이라든지 보 이런 것들은 아무래도 화재가 영향을 미치더라도 구조적으로 안정성을 가질 수 있게끔 돼 있는데요.

다만 이런 것들이 기준으로 본다고 그러면 최대 3시간 정도 그래서 3시간 이후에는 이런 부분들을 버텨줄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들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렇게 장시간, 하루종일 화재에 노출된 상황이라면 구조적으로 여러 가지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구조나 수색에 상당히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교수님, 이렇게 건물 붕괴 우려 외에 구조 작업,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미치는 요인은 또 뭐가 있겠습니까?

[이영주]
지금 실내에서는 계속 화재가 완진이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계속 화염이라든지 연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또 이런 물류창고의 특성상 외부에 창이라든지 개구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런 연기들이 안에 심하게 쌓여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상황들이 아니거든요. 여기에 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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